일상이야기
친구가 선물해준 지도그려진 가방
12011
2017. 1. 3. 09:33
2017년 1월 3일이에요 .
새해맞이하고도 벌써 3일이나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
어릴때는 그렇게
더디게만 느껴지던 시간이 나이가드니 눈깜짝할사이에 흘러가버리는듯해요
제 생일은 10월달이에요 .
제친구 중 하나가 예전부터 생일선물 꼭 해줄거라고 날짜 계속물어보더니
막상 생일때되니 아무말도 없길래 저도 그냥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오랫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주더군요 .
지도 그려진 가방 .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 제 생각해서 만날때 가방을 사온게 너무 고마웠어요
생일선물이려니 하고 받았는데 또 제생일이 언제인지 물어보더라구요
아마도 건망증이 심한듯했어요 .
생일지났다고 이 가방을 생일선물로 생각한다니
섭섭하지 않았냐고 하던데 ....
그래도 친구챙겨주는 마음이 고마웠어요 .
아마 올해도 생일때쯤되면 그냥 지나칠듯한 친구지만 그래도 옆에 있어주어서 든든해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
AI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던데 사람에게만은 전염되지않기를 바라고 ....
날씨가 좀 풀렸음 싶네요 .
요즘 겨울은 너무 추운듯해요 . 안그래도 마음마저 얼어붙으려하는데 말이에요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