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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를 보고나서 저도 집에서 작물을 재배해보고 싶어졌어요 .
직접 사러가기는 뭣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택배로 모종을 보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주문할까 생각만하다 우연히 엄마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추키워서 먹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가 밭에서 모종을 뽑아서 갖다주셨어요 .
전 고추나 상추정도 이야기했는데 고추 ,상추, 쑥갓, 오이, 대파를 가져다 주셨네요 .
엄마랑 아빠가 텃밭을 하나 얻어 거기서 일년내내 작게 농사를 지으시거든요 .ㅎ
그래서 얻어먹는것도 많답니다 ^^
이건 고추에요 . 꽃이 피었는데 좀있으면 고추도 열리겠죠 .
요건 오이에요 , 오이가 클때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 오이가 이 작은 화분에서 잘 자랄까 걱정했는데
벌써 오이가 열렸어요 .
새끼 손가락보다 작지만 오이라는걸 알겠더라구요 ,
ㅋ
귀여워요
요건.... 상추랑 쑥갓이에요 .
엄마가 이것저것 많이 심어서 보내주셨는데요 ....
밭에서 키우면 건강하게 자랄 식물들이 우리집에서 와서 죽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도 되긴해요
고추나무 뒤에 대파가 있어요 . 벌써 시들은 것도 있는데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랄뿐입니다 .
개인적으로 고추나무가 제일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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