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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있는 화분에 물주려고 갔다가 깜짝 놀랬어요 ㅜㅜ
상추가 남아있질 않네요 . 자세히 보니 벌레 똥같은것도 있던데 ...
상추잎은 거의 다 뜯어먹었고 무슨 토끼라도 있는건지 그많은 상추를 거의다 먹었네요 .
첨엔 진드기를 의심하다가 보니 벌레똥같은데 완전 크더라구요
그래서 상추뒤져보기를 포기했어요
혹시라도 제 손가락만한 큰 기어다니는 애벌레같은거라도 나올까봐요 .
집에서 화분으로 작물을 재배하는것도 쉽지가 않은것 같네요 . 혹시라도 여기있는
애벌레가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전 어떡해야 하나요 ,ㅡㅡ;;;
염소똥같은 벌레똥, 벌레가 얼마나 큰건지 ㅜㅜ 무섭네요
하지만 이렇게 오이에 노란꽃도 이쁘게 피었답니다
고추나무에도 꽃들이 많이 피었구요 꽃잎이 지고나면 고추가 열리겠죠 ~
작은 오이들이 벌써 자라나고 있어요
보고있음 신기하긴 한데 상추를 보면 대략난감해지면서
무서워지네요 , 저 벌레 무지 싫어하는데 .... 크기가 어느정도 짐작이 가는지라 ㅜㅜ
괜히 화분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했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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