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의 나라'하면 보통 이탈리아나 프랑스를 떠올릴겁니다 하지만 유럽의 맨 끝에 있는 에스파냐에도 뛰어난 재능으로 유럽미술을 이끈 화가가 많답니다 16세기 에스파냐의 대표적인 화가는 그레코입니다 그레코는 미술이 발달한 플랑드로나 이타리아 화가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자기만의 기법과 개성을 살려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17세기의 화가 벨라스케는 그레코의 뒤를 이어 에스파냐 미술을 발전시켰습니다 벨라스케에게는 연극처럼 어떤 상황을 정해 등장인물을 자연스럽게 그려 내는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화가들과는 다르게 평범한 사람들을 인간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18세기와 19세기에 살았던 고야는 에스파냐 미술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고야는 초기에는 평범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림을 주로 그렸습니다 하지만 말년에 에..
일상이야기
2012. 6. 2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