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아들이 엄마에게 준 편지에요 .....ㅜㅜ 초등 1학년인데 아직까지 한글이 서투르네요 . 처음엔 무슨말인가 했는데 '엄마 밥을 맛있는 밥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엄마 건강하게 지내세요' 이 말이더라구요 . 올해도 다끝나가고 이제 2학년 될건데 잘 해나갈수 있을지 걱정도 되네요. 근데 제가 아마 잘 못해서 아들의 한글실력이 이렇게 늦는거겠죠 , 첫애때는 5살때부터 한글수업을 했었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 그리고 둘째를 낳아보니 빨리 할 필요없다 때되면 다 하더라 하는 생각에 책도 몇권 안읽어줘서 그런건지 확실히 표가 나네요 . 이번주 겨울방학인데 겨울방학때 한글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그래도 갑자기 편지 들고와서 엄마한테 주고 가는 아들이 대견해요 그리고 다른집 애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울집 아들들은 ..
일상이야기
2015. 12. 2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