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이 적당한 때에 주어져야되는 것입니다 . 사실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보다 나은 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게 되는 법입니다 혹시나 실수할까봐 마음이 망설여지는 것이죠 남편에 대한 아내의 마음이나 어른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이 그와 같은데요 ~ 요즘 아이들은 옛날과 달리 아주 어릴때부터 조기교육을 시키기 때문에 일찍부터 총명하기 그지 없지만 안타까운 일은 이런 아이들이 대학교 갈 무렵이 되면 그동안의 과보호로 인해서 어른아이 비슷한 반쪽 어른이 되버리고 만다는 점이죠 왜 그럴까요? 부모가 손을 떼어야할 때 제대로 손을 떼지 않아서 성인이 되어서도 의지하는 습성을 그대로 갖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 그래서 결혼해서도 부부끼리 다투고는 각자 자기 부모들에게 달려가 하소연하는 신세대부..
친구가 밥먹자고해서 정식집에 갔었어요 . 친구는 조금 늦게 온다더니 거의 30분이 지나서야 도착 저혼자 먹을게 없어서 숭늉만 계속 먹고있었어요 정식집이었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도 많고 직원들도 바빴는데 ... 정식을 시키는게 이치에 맞는거 같지만 저는 낙지볶음을 시켰어요 . 시키고 나서 다른 테이블보면서 정식시킬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해보고.... 하얀쌀밥에 김치된장찌개 ! 특이한 맛이던데 먹을게 없어서 한숟갈 떠먹어보곤 했어요 한상차려진 테이블 . 친구가 와야 낙지팬에 불을 올려 데워먹을건데 하염없이 늦는 친구가 미웠네요 비주얼은 참 좋은데 ... 한입먹고 둘다 후회 너무 맵더라구요 . 둘다 위가 약해서 요즘 매운거 안먹으려 하는데 하필이면 땡초들어간 낙지볶음 그래도 맛있게 먹고 커피도 한잔 하고..
문득 우리집을 둘러보면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몇년째 몇달째 자리차지하고 있는것들이 많은거같아요 먼지도 쌓이고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버리지도 못해서 먼지만 털어주고 있네요 . 우선 아이들옷들 ... 멀쩡한데 입지 않는것들은 중고나라에 내놓아야할거같아요 . 시간이 지체될수록 가치가 떨어지겠죠 그리고 젤 급한건 안보는책들 ... 보지도 않고 연령대도 지난 책들이 왜이리 많은지 조금씩 내다버리고 있어요. 또 뭐있더라 ㅋ 막상 생각해보면 뭐버려야지 하다가도 집안돌아다니다보면 버려야할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조금 버리고 정리가 되면 마음도 안정되고 집도 넓어질거같아요 . 며칠전 친구랑 먹었던 낙지볶음이에요 . 둘다 매운거 잘못먹는데 주문은 항상 빨간양념된걸 시키네요 그래서 장이 힘들어해요 . 좀 많이 매웠어요 ㅜㅜ
모바일티켓이에요 . 초등3학년 아들이 보고싶어해서 20분거리의 거제까지 찾아가서 관람하고 왔답니다 . 이거 관람하러 가서 홈플러스 먼저 들렸다가 아들원하는 장난감 없어서 영화보니 마니 하면서 다투다가 영화봤었는데요 ~~ 전 처음에 애니메이션 작가팀들이 짱구는 못말려 애니메이션 팀들이랑 같은 소속인줄 알았어요 . 짱구에 나오는 그 돼지도 나오고 ... 떡잎마을 방범대들이 입었던 그 팬티도 그렇고 또... 바나나왕국이라는 명칭도 그렇고.... 아무튼 재미도 그닥없고 짱구는 못말려 짬뽕된 내용을 보는거 같아 어른인 저는 그냥 그랬어요 아이는 딱히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는듯해요 , 짱구에 나오는 부리부리대마왕이랑 빰바라빤쥬 캐릭이랑 닮았어요 흠 ....다른가요 ? ㅋ 두개 같이 놔두니 조금 다른거같기도 하네요
주말저녁 되면 왠지 모르게 밥하기 싫더라구요 ~ 일주일내내 하루세끼 밥 다차려야하나 싶기도 하고 외식은 귀찮아서 못하겠고 그래서 가끔 시켜먹는 이가네석쇠불고기 알뜰세트1입니다 . 요고 시키면 고기랑 된장찌개하나 공기밥2개 상추 쌈무 파저리 밑반찬 콜라 500짜리 하나 갖다주시더라구요 . 가격은 25000원인데 .. 집에있는 밥 더 차려서 3인식구 먹으면 약간 모자란듯하면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듯해요 . 석쇠불고기는 간장양념맛이에요 .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 순한맛을 시키면 전혀 안맵답니다 . 된장찌개는 본죽 죽용기정도크기의 락앤락그릇에 담아오는데요 새우도 있고 두부도 있고 내용물이 많아요 . 맛도 있답니다 밑반찬들이에요 . 특별한건 없지만 파저리소스가 새콤해서 고기랑 먹기 딱좋구요 어묵볶음도 맛있고 오징..
오리백숙도 먹고 바람도 쐴겸해서 다녀온 소담골산장가든입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보다 지석골을 추천합니다 ^^ 거기서 먹는 닭백숙이 저는 좋더라구요 ~ 조류독감때문인지 영업들을 많이 안하시던데... 소담골산장가든은 전화받으시길래 다녀왔어요 저는 닭백숙이 좋은데 친구가 오리백숙좋아해서 오리백숙먹었는데 미리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 도착해서 좀 기다렸네요 아마도 저희 오는거 확인하고 음식하시는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오리백숙도 맛있지만 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 호박지짐이었나 ... 저것도 맛있었어요 예전에 여름에도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 계곡에서 먹으면 그리맛있다길래 갔더니 그날따라 계곡에 물 다 마르고 모기들한테 뜯겨서 고생한적도 있었어요 ~ ㅎ 생각해보니 추억이네요 우리가 먹은 오리백숙은 ..
오늘은 꽃샘추위라고 해요 , 그래서인지 아이들 등교길에 입김도 하얗게 나오고 .... 춥더라구요 , 얇은옷입혀보냈는데 아이들 감기걸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오늘만 꽃샘추위고 내일은 따뜻하다고 해요 ~ 요즘 자주가는 명촌식당입니다 . 오로지 생선구이만 주문이 가능하기에 가게 들어서면 직원분이 몇분이냐고 부터 물어본답니다 항상 점심시간때 가보았는데요 ~ 늦게 가면 자리없을거 같아요 브레이크 타임이 두시부터 5시인걸로 아는데 잘 확인하고 가야할거같아요 생선구이 1인가격은 7천원이구요 ! 2인이상 주문가능해요 이날 저희는 방에 앉았습니다 홀이 다 찼더라구요 . 직원분들이 모두 바쁘시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서빙을 해주신답니다 이날 생선구이 완전맛있었어요 . 2인치고는 양도 많은거 같고 생선에 소금간도 잘 배였더..
원조거제굴구이먹고나서 그냥가기 아쉬워 들렀던 워닉커피점입니다 . 여기 커피숍아래에도 굴구이집이 있던데 저희는 원조가서 먹었네요 그곳이 그냥 막먹기 좋은 분위기더라구요 . 저희가 갔을땐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었는데 점심시간 지나고 나니 하나둘 오더니 제법 자리가 찼어요 실내에도 제법 테이블이 많고 이층에도 자리가 있는듯했어요 이층은 올라가보지 않아서 패쓰 아메리카노 한잔의 가격은 4000원이구요 ~ 커피외에도 이렇게 케익을 만들어서 조각으로 팔고 있었어요 여기서 직접 만든 빵같았어요 . 건물옆에 따로 작업실이 있더라구요 사방이 통유리라 앉아서 이야기 나누기 좋은듯보였어요 햇빛쬐면서 ! 저희는 야외에 앉았답니다 겨울이지만 많이 춥지않았고 햇살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친구는 아이스..
2017년 1월 3일이에요 . 새해맞이하고도 벌써 3일이나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 어릴때는 그렇게 더디게만 느껴지던 시간이 나이가드니 눈깜짝할사이에 흘러가버리는듯해요 제 생일은 10월달이에요 . 제친구 중 하나가 예전부터 생일선물 꼭 해줄거라고 날짜 계속물어보더니 막상 생일때되니 아무말도 없길래 저도 그냥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오랫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주더군요 . 지도 그려진 가방 .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 제 생각해서 만날때 가방을 사온게 너무 고마웠어요 생일선물이려니 하고 받았는데 또 제생일이 언제인지 물어보더라구요 아마도 건망증이 심한듯했어요 . 생일지났다고 이 가방을 생일선물로 생각한다니 섭섭하지 않았냐고 하던데 .... 그래도 친구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