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웨토에서 살던 헥터 피터슨은 교장 선생님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학교에서 모든 과목을 아프리칸스 어로 배워야 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는 아무도 아프리칸스 어를 할 줄 몰랐고 영어를 조금 하는 아이들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프리칸스 어는 네덜란드에서 온 백인들이 만든 언어입니다 1976년 6월 16일이었습니다 수많은 학생이 아프리칸스 어를 배우지 않겠다고 시위를 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언어로 수업받기를 원한다고 외쳤습니다 "아프리칸스 어를 반대한다 !" 그러자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학생들을 향하여 총을 쏘았습니다 헥터 피터슨이 가장 먼저 쓰러졌고 이어 많은 학생이 총에 맞거나 감옥에 갇혔습니다 소웨토 시위가 계속된 15개월 동안 580여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헥터 피터슨이 총에 맞아 죽은 사진이 ..
"1994년 4월 27일에 이땅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고 남아공 흑인들에게 물어보면 아마 한결같은 대답이 나올 겁니다 . "내손으로 처음 대통령을 뽑은날!" 이었다고 말이에요 . 이날은 흑인이 처음으로 투표를 한 뜻깊은 날이며 흑인이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에 오른 날이기도 합니다 . 1989년에 백인 정권의 대통령 보타가 물러나고 데클레르크가 대통령 자리를 물려받은 뒤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 백인 정권은 넬슨 만델라를 감옥에서 풀어주고 아파르트헤이트를 없앴습니다 또한 만델라와 만나 남아공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만델라와 데클레르크 대통령은 마침내 흑인과 백인이 모두 정치에 참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자유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그러자 이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찬성하는 ..
아르테미스 신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라고 해요 에페수스를 다스린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의 후원을 받아 짓기 시작해 완성하는데 120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아르테미스 신전은 흰색 대리석 기둥을 127개나 써서 규모가 크고 화려합니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이 신전을 둘러보고 '이집트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와 견줄 만한 걸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첫 번째 지은 신전은 불에 타 무너졌고 두 번째 지은 신전도 불에 타 버려 신전 터에는 기둥 하나만 남아 있다는 군요
20세기 말 행복심리학을 학계에 부활시킨 마틴 셀리그먼은 "행복해지기는 쉽다"고 말했다. 매일 그날 있었던 좋은 일, 좋은 생각만을 종이에 적기만 해도 훨씬 행복해진단다 . 별일 아닌것 같지만 그의 말대로 해본 사람들은 정말로 효과가 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 긍정적인 생각을 적는 것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건, 적는다는 일 자체가 일종의 '행동'이기 때문이다 .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은 말만 하며 결과가 좋을 거라고 굳게 믿으며 작은 도전들을 하라 . 결혼이 행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해도 노력을 통해 행복 체력을 키우는 것은 삶 자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행복한 미혼으로 결혼해 이미 행복하다고 해서 이..
긍정적 태도는 선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필요하고 부정적 태도는 악한 것과 바르지 못한 것을 거부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모든것의 마지막과 결론은 항상 긍정으로 맺어져야 한다 싸우다가도 헤어질 땐 화해해야 하고 모든 인생은 비극이 아닌 희극으로 끝나야 한다 비극으로 끝나는 것은 예술이나 영화에서는 아름다울 수 있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사업의 파산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정서의 파산이다 사업은 부도가 나도 사업가가 마음만 먹으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잇꼬 망한 후에도 잘 살 수 잇다 그리고 새롭게 주어진 한 번의 기회로 재기할 수 도 잇다 그러나 파산된 정서의 회복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 정서의 균형이 깨지면 잘 산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잇으며 다시 회복되지..
행복하고 싶다면 결혼해도 남편에게 의존할 생각은 하지 말라 그러다고 완고한 페미니스트처럼 굴라는 말이 아니다 벽에 못을 박는 것을 그가 나보다 더 잘한다면 기를 쓰고 내가 할 필요는 없다 대신 요리는 내가 더 나으니 각자가 잘 하는 것으로 서로를 도우면 된다. 내가 말하는 의존이란 내 모든 문제의 해답을 남편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태도다 , 외로움이나 정서적 트라우마 혹은 경제적 문제까지 남편이 해결해줄 거라는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쓰러지려 하는 사람이 넘어지지 않도록 조금쯤 힘을 보태줄 선의를 가지고 잇다 그러나 누군가가 무게중심을 자기 쪽으로 옮기며 온전히 기대오는 것을 반길 사람은 없다 누구나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능력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배우자라도 말이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바비 브라운은 일하면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색감의 메이크업 제품이 없다는 데 한계를 느끼고 직접 화장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이름을 붙여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그녀는 그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위가 되었다 그러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전 세계적으로 매장이 늘어나면서 그녀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제 명실상부한 기업이 된 '바비 브라운'의 경영진이 ceo인 그녀에게 사세 확장을 위한 해외 홍보를 하라고 압력을 넣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게 될것이 뻔했다 그녀는 세아이의 어머니였고 남편과 아이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사람이었다 결국 그녀는 남편과의 의논 끝에 회사를 대기업인 에스티 로더에 넘기고 ..